태국여행 일주일을 마치고 베트남 다낭으로 이동하는 날에 적어본 후기입니다.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실제 여행을 다녀온 후기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오늘은 돈므앙 공항을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목적지가 두 곳으로 나오는데요. 방콕에 가야 하는데, 두 개의 공항 중에 어떤 공항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지신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제선은 돈므앙 1터미널 (24년 03월 24일)
돈므앙 공항의 허브 항공사는 타이에어아시아와 타이에어아시아 X 가 있습니다. 1914년 3월 27일에 개항을 했으니 벌써 100년도 더 된 공항이네요. 태국의 수도 방콕의 국제공항으로 알려져 있는 돈므앙은 저가 항공사들의 허브 공항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태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할 예정이기 때문에 돈므앙 1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태국 공항 (수완나품 / 돈므앙)
태국에는 두개의 공항이 있는데요. 바로 수완나품과 돈므앙공항입니다.
1. 수완나품 공항(BKK)
방콕 시내에서 동쪽에 위치한 수완나품은 큰 공항입니다. 돈므앙보다는 규모가 더 크고, 세계에서도 가장 바쁜 공항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2. 돈므앙 공항(DMK)
돈므앙 공항은 수완나품에 비해서는 작고 아늑한 공항입니다. 제가 머물렀던 방락에서 그랩으로 300바트로 이동이 가능했고, 고속도로 이용료는 120바트를 내고 이동했습니다. 막히지 않은 시간이라면 30분 이내에 공항에 갈 수 있다는게 큰 매력입니다. 물론 그랩을 이용했어요!
태국 공항 (수완나품 / 돈므앙) 위치
1. 수완나품 공항 <-> 아이콘 시암
수완나품에서 아이콘시암까지의 거리가 약 39km (유료도로 포함)입니다. 금액으로는 300밧 전후에 유료도료 이용료 정도가 포함됩니다. 기사님에 따라 금액이 차이가 있지만 그랩을 이용하면 큰 걱정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2. 돈므앙 공항 <-> 아이콘 시암
아이콘 시암을 기점으로 계산해보면 30km 내외로 유료도로 포함입니다. 금액은 수완나품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태국 마지막 인사
터미널 근처 오면 보통 센터에 내려주지만 1번 게이트 근처에서 내려달라고 하면 내려줍니다. 가깝게 1번 출구 앞에서 내려달라고 하는 것이 좋아요. (출국 기준)
들어가면 바로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태국의 더위와도 작별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입구의 바로 왼편이나 각 입출구에 가방을 정리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이용하고, 무게를 잴 수 있습니다. 작은 공항이지만 알차게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콕 시내권 대비 2.5배 정도 비싼 공항 물가
보통 공항에서 마지막 탕진을 하지만 또 올 거니까 바트를 그냥 세이브하기로 합니다. 그대로 쭉 직진하면 화장실/캐리어 랩핑/환전소 다 있다. 방콕에서 놀란 것은 한국보다 화장실이 더 깨끗한 곳이 많습니다. 야시장 같은데 화장지 별도 지참 말고는 청소도 잘하지만 깨끗하게 사용하는 듯합니다.
화장실 옆에 물먹는 데는 꼭 있네요!
필리핀은 150페소였는데 방콕은 300바트 캐리어 랩핑이 가능합니다.
랩핑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지만 랩핑하는거 구경하는 재미가 있디. 셋업범죄 예방하려고 보통 한다던데 꽁꽁 잠가놨으니 일단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랩핑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음은 든든할 것 같아요.
돈므앙 공항 환전소
돈므앙 공항내에 있는 환전소는 금액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태국 시내에서는 각 쇼핑몰마다 환전소가 있으니 5만 원권을 가져가서 필요할 때 추가로 환전을 하는 것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Repack Area
수하물 20Kg을 들고 와서 짐이 늘면 다 들고 다녀야 하니까 부지런히 맞춰봅니다. 수화물 체크를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3시간 전에 체크인을 하고(비행편마다 조금씩 운행시간이 다릅니다. 인포메이션에 티켓을 보여주면 체크인 시간을 다시 확인해 주네요) 다낭 국제공항(DAD)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낭 국제공항은 군용 겸용 공항이기 때문에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조심하셔야 해요!
태국에서는 공항이랑 멀어서 좀 힘들었는데, 다낭은 국제공항과 다낭 시내까지 아주 가까운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