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후쿠오카 맛집은 바로 신슈생소바 쇼게츠안입니다. 일단 한국분들은 한분도 안계셨구요. 저녁시간대에 일본 현지 분들의 간단한 회식장소나 혼밥의 장소로 보이더라구요. 검색을 해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그냥 오호리 공원에서 걷다가 우연히 만난 집인데, 역대 최고의 맛집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리고, 웨이팅 없었고, 따로 예약은 안했어요. 현지인 맛집이 맞는 거 같아요!!!
- 3 Chome-13-7 Otemon, Chuo Ward, Fukuoka, 810-0074 일본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일요일 휴무
- 1인당 2000엔 내외
- 오호리 공원 도보로 5분 거리
- 예약바로가기 (https://hitosara.com/0006130562/?cid=gm_yoyaku)
후쿠오카 소바
후쿠오카는 풍부한 요리, 특히 정통 소바 레스토랑으로 유명합니다. 메밀로 만든 건강면 요리인 소바는 다양한 맛과 독특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후쿠오카는 차갑게 먹든 따뜻하게 먹든 맛있고 고소한 소바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후쿠오카 소바는 신선한 재료와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메밀국수 특유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후쿠오카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여름에는 차가운 소바, 겨울에는 따뜻한 소바 등 계절에 맞는 소바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신슈생소바 쇼게츠안
언제인가는 생길지 모르지만 방문했을 때는 (2024년 4월기준) 한국어 메뉴판은 없었습니다.
방문했을 저녁 시간대에 안에 좌식 공간에서 작은 직장인 회식이 있었고요. 혼밥할 수 있는 바에서 식사하시는 현지분도 만났어요. 간단하게 저녁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좌식테이블은 하나 있고, 8명이 좁게 앉을 수 있더라구요.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개정도 있고, 바에서 먹을 수도 있어요.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바로 만드는 것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파고를 이용해서 메뉴판을 보고 골랐는데, 소바는 정말 꾸르맛이었습니다. 그냥 소바만 먹을까 하다가 결국 메뉴 3개뿌시고, 맥주도 마시고 했어요.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눈물
집에서 해먹고 싶은 오리메밀국수 (카모세이로)
제가 원탑으로 꼽은 메뉴는 카모세이로였는데요. 태운 파? 와 오리로 국물을 내서 그런지 진짜 맛있었어요. 깔끔한 맛이고, 술 안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 메밀의 정도는 100% 부터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이 좀 다른데요. 한국에서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고, 진한 메밀향도 느낄 수 있어요!
(파파고를 이용하시면 왠만한 것은 다 해결이 되고요! 저는 파파고를 이용해서 메뉴 추천도 받았습니다)
여름 메밀은 개도 안먹는다?
메밀 수확시기가 10월 이후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정말 메밀의 계절이 오게 되는데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일본에서는 여름 메밀은 향이 별로라서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고, 냉 소바, 온소바 그리고 사이드 메뉴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현지인들만 있고, 아담하고 깔끔한 소바집을 찾으신다면 두말없이 추추추추추!천!
소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
소바 경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많은 레스토랑에서는 소바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반찬을 제공합니다. 다음은 몇 가지 일반적인 페어링 메뉴입니다. 저는 카레를 골랐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 카츠 카레: 돈까스를 곁들인 일본식 카레로 담백한 소바 면과 풍미 가득한 대조를 이룹니다.
- 튀김: 튀김의 바삭한 식감과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 피클: 피클의 톡 쏘는 맛이 식욕을 자극하고 소바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 온센 타마고: 부드럽게 조리된 온천 달걀은 소바 요리에 크리미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 와사비: 더욱 깊고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 소바에 와사비를 조금 더해 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쇼게츠안 외에도 마이즈루에 위치해 있는 소바기리 하타에는 덴뿌라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소바 조리법을 사용하는 테우치소바 야부킨도 있어요!